익산 왕릉유적지 카페 백제왕궁박물관 옆 카페보네궁 익산지역자활센터
카페보네궁 익산지역자활센터

오늘은 기분 좋은 기록 시작! 근 일주일간 날씨도 그렇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집에 오면 누워있기 바빴다. 큰 일을 앞두고 긴장하지 않았다면 정말 거짓말일 것이다. 오늘은 뽀송님 부모님을 찾아뵌 날인데 기분 좋게 함께 식사하고 대전 돌아오는 길에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익산 왕궁리 유적지를 찍고 드라이브를 했다. 전주에서 익산, 그리고 논산으로 이어지는 길까지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이번 벚꽃은 참 오래간다. 보너스로 벚꽃비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궁리유적지 내에 "카페보네궁"이라는 카페가 있어서 재정비할 겸 방문했다. 카페보네궁 쪽 주차장이 있는데 다 차서 카페 앞에 주차했다.

젤라또랑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함께 먹었다! 젤라토는 GustoA라는 제품인데 은근히 맛있었다! 종류도 치즈, 바닐라초코, 바닐라, 초코, 딸기, 유산균 블루베리, 바닐라딸기 등 다양했다. 초코맛이 진하다. 내가 좋아하는 맛! 커피 원두도 맛있어서 놀랐다.

내부에 화장실도 깨끗하고 매점처럼 과자도 사먹을 수 있고, 군고구마도 판다. 내부 디자인도 예쁘고 널찍해서 쉬기 편했다. 왕궁리 유적을 온다면 무척 추천한다.
백제왕궁박물관
야외 왕궁리 유적과 오층석탑을 둘러볼 요량이었으나 10도가 채 넘지 않는 매서운 비바람에 진 뽀또커플은 백제왕궁박물관 내부에 만족하기로 한다.

뽀송님이 이곳을 평가하길, 유적과 유물에 대한 설명은 최소한으로 하고 감각적인 요소와 어린이 프로그램을 넣어 접근성을 높였다고 한다. 백제는 신라에 멸망했기에 역사 연구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의 좋은 점은 어느 갤러리, 어느 카페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인데, 4월 황량한 논밭마저 한 폭의 그림처럼 만들어주는 통창과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눈에 띈다.

도서관도 있는데, 함께 책을 읽는 가족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또한 허용된 공간(안되는 공간은 경고문구 쓰여있음)에 살짝 걸터앉아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초목이 우거진 오뉴월이 되면 더욱 어여쁜 모습이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공간마다 편히 쉴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친관람객적인 요소들이 많았다. 쉬었다가 가기 참 괜찮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다. 날이 좀 더 따뜻해서 야외를 둘러볼수 있는 날에 다시 찾기로!
익산백제국가유산야행
익산백제국가유산야행
익산백제국가유산야행입니다.
www.iksan-night.kr
익산백제국가유산야행은 2025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저녁 6시~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 맛집 기록
익산 푸드카페 '마중 꽃으로 서있을께' 데이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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