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오산성 등산 후 오랜만에 백숙을 먹으러 형과 아우 누룽지삼계탕&왕갈비탕 유성구 도룡점에 다녀왔다.
지난 3월 초에 서울 다녀오면서 어지럼증에 온몸이 고장 났던 나에게 뽀송님이 입에 떠먹여 주었던 추억의 삼계탕... 나에게 삼계탕은 쏘울푸드이며 힐링의 음식이다. 원래도 좋아했지만 위의 이유로 더 좋아하게 되었다.
위치는 대덕초 인근이며 주차장이 있다! 평일 점심에 만석에 앉기도 힘든 맛집이라고 한다. 뽀송님이 먼저 다녀오시고 정말 맛있어서 다시 데리고 와주신 곳이다!
왜 형과 아우인고 하니, 40년간 한식 명장이었던 형님과 20년간 식자재 유통을 한 동생이 만든 가게라고 한다! 충청권에는 꽤 많은 체인점이 있다. 우리나라 현 프레지던트께서도 다녀가셨을 정도로 맛있다는데... 뽀또커플도 한번 가보자!
청결을 중시하는 뽀송님의 지령에 따라 화장실에서 손 싹싹 씻고 나와, 밑반찬을 맞이한다. 오... 삼계탕집에 어울리는 고전적인 상차림이었다. 고추, 김치, 깍두기, 피클...!
황칠 누룽지삼계탕 1그릇, 황칠 해신탕(삼계닭+전복+낙지) 1그릇을 주문해 나눠먹기로 했다.
먼저 황칠 누룽지삼계탕이다! 누룽지 부분이 굉장히 부드러운 점이 포인트다.
삼계닭 살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했다! 뽀송님의 마음속 1위 삼계탕집이 된 형과 아우 삼계탕집이다!!!
이것은 황칠 해신탕인데 낙지 1마리, 전복 2 미가 들어있었다. 재료가 풍부한 편이었다.
속이 편안하고, 닭은 정말 맛있었다. 나의 마음속 1위였던 구암역 유성본가가 위태롭다. 늘 퍽퍽 살을 좋아한다며 쫄깃한 다리살은 나를 챙겨주는 따뜻한 사람 뽀송님께서 대접해 주신 맛난 삼계탕이었다! 조만간 다시 찾는 것으로!
도룡동 걷기 좋은 우성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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