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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 여행&맛집 (외식 위주)

도시 캠핑 대전 2024 오프닝, 첫째 날, 둘째 날, 달빛 걷기

by 뽀송토끼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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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도전을 해보고자 했지만 2년 연속 비가 (그것도 엄청 많이) 오는 바람에 취소하게 되었다. 참 안타깝다. 

도시캠핑대전 오프닝 

초대가수 윤딴딴 씨와 민경훈 씨의 무대!

윤딴딴 씨는 개인적으로 3번 정도 공연을 보았는데 (ㅎㅎㅎ) 여기 음향이 좀 별로였다. 

위치는 DCC 제2 전시장 옆 한빛탑 앞이었다. 

쌈자 민경훈씨의 등장!!! 

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불러주나!! 거의 신곡 위주로 부르셔서 버스킹 보러 감. 근데 뒤에서 울려 퍼지는 그 곡...

음향 시설이 좋지 않아 가창력은 좋으나 실력 발휘 못 하고 가신듯...

무대가 전반적으로 아쉬웠으나 즐길 요소가 많았다. 

관객이 그렇게 많진 않았었음. 덜 혼잡해서 심적으로 편했다. 

도시캠핑대전에서 손수 세미 캠핑존을 만들어놔서 누구든지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른 저녁엔 거의 자리가 없었고 늦은 저녁엔 잠깐씩 앉을 수 있었다.

DCC 제2 전시장에도 캠핑용품을 전시해 두었다고 했는데 6월 첫 주 연휴에 너무 바쁜 나머지 가 볼 타이밍을 놓쳤다. 그래도 이렇게 직접 앉아서 쉬어보니 의자의 느낌이 참 좋았고,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졌다. 뽀송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뽀또커플 여행에 함께 하게 되었다! 

 

 

도시캠핑대전 240607 첫째 날

 

도시캠핑대전의 메인으로 이동! 

엑스포다리를 건너 갑천변에 텐트들을 볼 수 있었다. 

뽀또커플도 텐트를 빌려가며 함께 하고자 했는데 하필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취소 신청을 했다. 도시캠핑대전이라는 뜻깊은 행사를 찾아 신청하고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던 우리였는데...! 이 수고스러움을 뽀송님이 다 해주셨었다. 날씨와 컨디션이 허락했다면이라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내년에도 진행하는지 궁금하다. 

엑스포 다리 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있었다! 제법 축제 분위기가 난다. 

버스킹 공연이 끝난 후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와 엄마, 아빠의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애쓰시는 부모님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참 숭고한 마음이다. 급 우리 어릴 적 엄마 아빠를 떠올려보았던 뽀또커플이었다.

 

도시캠핑대전 240608 둘째 날

도시캠핑대전에 대한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아서 행사가 진행되는 2박 3일 동안 도룡동에서 아주 오래 머무르며 텐트만 치지 않았지 일정의 1/3은 함께 소화해 보았다. 

비 온 뒤 갑천은 야속하게도 참 아름다웠다. 

확실히 첫 날인 금요일보다 텐트 수가 줄었다. 비는 새벽부터 낮까지 세차게 내렸다. 다행히 갑천변은 생각했던 것보다 물 빠짐이 잘 되는 곳이었다. 

날씨 상관없이 참여하신 캠퍼들에게 무한 존경을 보낸다. 

첫째 날, 둘째 날 각각 20팀을 모집해서 번호대로 구획이 나눠지고 그곳에 텐트를 쳐 1박 2일을 보낸다. 참가비용에 석식과 조식비가 포함되어 있다. 1 사이트 당 30,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도시캠핑대전 달빛 걷기

1박 2일 동안 매일 저녁 8시 숲해설사님과 함께 수목원 동원을 돌아보는 달빛 걷기 시간이 가장 기다렸던 일정이었다.

대전한밭수목원 자리는 엑스포 이후 조성된 인공수목원으로, 열대전시관 보유라는 요건이 충족되어 국립수목원에 해당한다고 한다. 우리 소나무의 잎은 2개, 리기다소나무는 3개, 잣은 5개임을 알게되었다.

 

허브도 만져보고 맛보고 램스이어의 부드러운 이파리도 만져보았다. 한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고 함께 했던 어린이들이 대답도 잘하고 예뻐서 더욱 기분 좋았던 마무리였다. 내년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까? 대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도시캠핑대전의 일정과 행사 정보는 아래 링크로!

 

도시캠핑대전

전국 최대 녹지율을 자랑하는 대전에서 캠핑과 박람회, 축제가 어우러진 도시캠핑대전! 대전에서 펼쳐지는 캠핑과 전시,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해보세요.

www.campingdae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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