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치킨 메뉴 추천 간지치킨 웨지감자 치즈볼 리뷰

 

클린한 식단을 위해 튀긴 음식을 자제하는 뽀또커플이지만, 가끔은 치팅데이도 필요해서 치킨 먹으러 다녀왔다. 뽀송님 치킨 기프티콘이 열일했음!!! 감사감사! 오랜만에 배달 아닌 뜨끈한 치킨을 먹고자 하는 의지로 홀에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이곳은 탄방동 남선공원 인근에 위치한 60계 치킨 대전둔산점이다. 5월 초 연휴 마지막날 오후 6시쯤이라 배달 주문으로 엄청 붐볐는데도 직원분들이 친절했다. 

무랑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 셀프바에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추억의 '사라다' 이야기를 나눴다. 케첩이랑 마요네즈 섞은 소스 넣은 샐러드는 무조건 사라다다... 내 기준 세기말 감성 한 스푼 섞어서 말이다. 사과까지 얇게 썰어서 먹으면 완벽! 

홀은 넓고 깔끔하다. 5월의 청량한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매장이었다. 

뽀송님이 가지고 있는 기프티콘은 크크크치킨 세트였는데, 간지치킨 순살로 교환해서 먹었다. 동일 가격이면 다른 메뉴로도 바꿔줘서 좋았다. 우선 음식 먼저 나오고 계산은 나가면서 하면 된다. 

피크타임이라 배달과 홀이 분주했다. 

치킨 나오는데는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간지치킨은 인기메뉴 중 하나로 자극적이지 않은 단짠단짠 간장소스의 치킨에 누룽지 가루가 뿌려져 나와 고소함을 더해준다. 뼈치킨을 좀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순살은 먹기 편해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웨지감자와 치즈볼(메이플 소스 함께 나옴)도 같이 나와서 먹는 재미를 더해줬다. 남은 치킨은 포장도 해주니 꼭 챙겨가자! 

살면서 두 번째로 먹어보는 60계 치킨, 매일 새 기름을 쓰는 만큼 맛이 확실히 깔끔하다. 둔산점이 전국 1등을 했단다. 오늘 저녁은 맛있고 간단한 치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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