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잔뜩 끼었던 240324, 휴일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뽀송님과 다녀온 세종수목원 나들이 정리! 세종수목원은 뽀송님이 여러 번 다녀온 곳으로 마구마구 추천해 주었던 곳이다. 늘 가보고 싶었는데 의외로 세종이 대전과 가깝지만 마음먹고 가야 한다. 놀러(?) 가기에 세종 외에 다른 지역, 또는 대전을 선택하게 돼서 그런 듯;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종정부청사와 인접해 65헥타르의 면적에 조성되었으며, 국내 최대 사계절 온실, 한국전통정원, 청류지원, 분재원 등 다양한 테마로 2,834종의 식물관람이 가능한 곳이다.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국가 수목원 확충 계획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어 설립된 또 하나의 국립수목원이라 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용 안내
- 이용시간 (하절기 3~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 11~2월: 오전 9시~오후 5시)
- 쉬는 날: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 주차: 가능하고 넓지만 주말 등 피크시간 대에 대기 어려웠음
- 애완동물동행 불가
- 체험가능연령: 전 연령
- 입장료: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 국립세종수목원 내부 안내: 아래 링크 참고
풀멍물멍 이벤트
이 날은 "풀멍물멍"이란 이벤트를 해서 빈백에 누워서 잠시 멍도 때려보고 씨앗도 받았다. 이 행사는 대전신세계아쿠아리움에서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지금은 종료되었다.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보자! 갈대밭이 꽤 넓게 조성되어 있다.
한국전통정원
한국전통정원을 들러봄! 창덕궁 후원 부용정을 실제크기로 조성한 곳인데, 뽀송님이 창덕궁 후원이 늘 예쁘다고 했던지라 먼저 둘러보았다.
편안하고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게 느껴진다.
볕도 잘 들고, 봄의 시작이라고 알리는 귀여운 새순, 야리야리한 꽃잎이 눈을 즐겁게 했다.
위에서 부용정을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이다! 솔찬루 내부에서는 때때로 전시도 하는데, 이 날은 작품이 없었다.
사계절전시온실
본격적으로 사계절 전시온실로 이동했다! 위에서 보면 꽃잎처럼 보이는 이 전시실은 외떡잎식물인 붓꽃의 3 수성(꽃잎)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고 한다. 내부는 지중해전시온실, 열대전시온실, 특별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카페랑 앉을 곳, 편의점, 화장실이 있고 무엇보다도 시원해서 휴식이 되었다.
사계절전시온실-지중해 전시 온실
유럽느낌이 낭랑한 곳, 꽤 서늘해서 반코트를 입고 있었다.
정원의 느낌과 식물만 봐도 여기까진 지중해전시온실이다! 지중해전시온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높은 층에 올라갈 수 있는데, 국립세수목원 전경을 조망할 수 있었다. 크게 할 것은 없어서 보고 바로 내려왔다.
사계절전시온실-열대 전시 온실
여기부턴 열대전시온실인데, 확실히 덥고 습하다. 바로 외투 OFF
열대지방은 연간 평균기온이 20-28도로 기온차가 거의 없고, 다양한 수종이 있으나 우점종은 거대한 상록활엽수다. 잎은 광택이 나고 털이 없는 것들이 많다. 외에 양치식물류, 덩굴식물 등 특수한 경관을 나타낸다.
열대 식물은 경제적으로 유용한 식물도 많은데, 재목용으로는 티크, 마호가니가 있다. 또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얻기도 하고, 향신료에 쓰이는 후추, 파인애플, 바나나, 망고, 파파야, 두리안 등 과실나무도 있다. 관상용 및 벌레를 잡는 식물도 있다.
열대식물 이야기는 위 링크의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했다!
<번식-꽃의 유혹> 기획 전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준비한 기획전시로 식물의 종 번식을 위한 수분 매개자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방법과 인간에 의한 번식방법이 식물 세밀화로 소개되었다. 지금은 종료되었다.
국립세종수목원 인생네컷
유료로 스티커사진(a.k.a. 인생 네 컷^-^) 찍는 부스도 있었다. 뽀송 커플의 첫 스티커사진을 찍었다. 30대 커플은 조금 피로한 상태였으나 열심히 찍었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된다고 한다.
사계절전시온실-열대 전시 온실 "신비한 마법의 식물사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별기획 전시관에서 4월 28일까지의 테마인 "신비한 마법의 식물사전"을 즐길 수 있었다.
내부도 호그와트처럼 꾸며져 있었고, 군데군데 포토존이 있었다.
가운과 모자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해서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너무 더워서 인증샷만 찍 금방 벗었다.
방문자센터-가든샵에서 반려 식물과 기념품 구매
마지막으로 가든샵에 들러서 노란 라넌큘러스와 토분을 사서 분갈이까지 완료했다! 예쁘게 2번째 라넌큘러스를 기다리는 중!
위 사진의 노란 꽃무늬 스크런치도 뽀송님이 사주셨다!*^.^* 요즘 매일매일 잘하고 다니는 아이템이다.
국립세종수목원 후기
재밌게 다녀왔던 국립세종수목원이었다!! 대전에서 접근성이 좋고 내부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다음 테마 또는 야간 개장할 때 또 놀러 가고 싶은 곳이었다.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줘서 비가 오는 날, 햇빛이 쨍쨍한 날에도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고, 내부에 식당 및 카페, 편의점,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오기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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