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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또 맛집-대전 충청

대전역 근처 파스타 맛집 추천: 신흥동 줄리앤칩

by 뽀송토끼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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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벽돌 예쁜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줄리앤칩 하우스 비스트로는 계속 눈 여겨보다가 마음먹고 방문했다. 토요일은 런치까지만 하고 일요일은 휴무다. 나머지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위치는 신흥 SK뷰, 충남중과 대동초 근처인데 안타깝게도 주차하기가 쉽진 않았다. (주차자리를 찾으러 조금 돌아다녀야 함) 

1층은 외국 가정집처럼 편안하게 꾸며져 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우리가 예약한 곳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곳을 햇살 맛집이라고 기억한다. 넓은 공간을 둘이 자유롭게 쓸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아기자기한 복고풍 소품들이 눈에 띈다. 


우리는 2인 헝그리 세트를 주문해서 파스타/밀 중 2개 선택하고 홈샐러드와 탄산2개가 나오는 메뉴를 골랐다. 밀은 카레, 함박, 카츠 셋 중 하나를 골라야 했는데 줄리앤칩이 함박 맛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내가 함박을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8천 원을 추가해 쉬림프 하와이안 피자로 바꿨다. 그래서 기본 33,000원에 8,000원을 추가해 41,000원을 지불했다. 

2층에 아기의자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하는 부모님들에게도 참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다. 

작은 테이블도 있었다! 

셀프바에서피클과 여분의 티슈, 앞접시, 컵 등 식기류를 챙겨갈 수 있었다. 

홈샐러드는 케이준 치킨 샐러드로 토마토, 오렌지, 양상추, 올리브 등 신선한 채소와 부드러운 치킨텐더 조합이 상큼했다.

음료는 사이다와 제로콜라를 골랐다! 평소에 음료는 잘 안 시키는데, 세트로 시킬 때는 마음껏 탄산을 즐긴다. 가끔 마시는 탄산음료는 꽤 짜릿하다.

파마산 치즈와 타바스코 페퍼소스를 보니 어릴 적 갔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향수가 느껴졌다. 

홈샐러드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나니

쉬림프 하와이안 피자가 나왔다. 통통한 새우, 베이컨, 피망, 양송이, 스위트 칠리소스와 하와이안 피자의 시그니처인 파인애플이 듬뿍 들어있다. 

듬뿍 들어간 치즈와 고소한 도우 위에 아낌없이 올라간 토핑들의 조합이 끝내준다. 달달하고 담백한 피자였다. 

피자를 한 조각씩 먹고나니 

다음으로 양송이 새우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줄리앤칩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데 새우, 베이컨, 양송이에 진하고 고소한 크림소스 그리고 계란 노른자가 올라간다. 

계란노른자를 터뜨려 빠르게 섞어 먹어본다. 굉장히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이었다. 가끔 느끼한 것이 먹고싶을 때 그 욕구를 완전하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매력적인 메뉴다. 

자꾸 손이 가는 메뉴였다! 

맛있는 음식은 발우공양으로 마무리

뽀송님이 먼저 찾아보고 데려와주신 곳인데,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고 분위기도 좋고 친절해서 여러모로 추천하고 싶은 비스트로였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아서 기분 좋게 먹고 올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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