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여행 월류봉 근처 해장국 내장탕 까치식당

 

충북 영동 가볼만한 곳 등산 월류봉 둘레길 1코스

월류봉 둘레길 1코스를 열심히 걷고  점심을 먹으러 인근 식당에 왔다. 이동을 하려고 차에 탔는데 기진맥진 반기절 상태였다.

까치식당 옆 공영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소고기해장국 (10,000원) 하나랑 내장탕(13,000원) 2개 주문했다.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게 간장 와사비가 준비된다. 

소고기 해장국이다! 겉모습은 소고기 해장국이나 내장탕이나 크게 차이가 안 난다. 육수맛도 거의 비슷하긴 한데, 내장탕이 내장 특유의 잡내가 더 나고 해장국은 깔끔한 편이다. 소고기 해장국에는 소고기가 듬뿍 들었다. 

내장탕 국물은 처음 먹었을 때 꽤 맵게 느껴졌는데 나중 갈수록 익숙해져서 호로록 먹었다. 

내장 종류도 다양하고 우선 양이 엄청 많다...! 공기밥도 포함해서 나오는데 밥 양 자체가 꾹꾹 담아 넣어주신다. 솥의 뜨거운 기가 조금 사라지면 덜 매워질 때 다진 양념을 넣어서 빨갛게 먹으면 맛있다. 엄청 든든하게 점심 먹었다! 분명 식당 들어갈 때는 기절할 것만 같았는데 뜨거운 국물 들이켜니 확실히 살 것 같았다. 월류봉 갔다가 다녀오기 딱 좋은 식당이었다! 황간역에서도 엄청 가까웠음! 아빠가 사주셔서 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