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 지하 더타코부스 멕시칸 데이트 핫플 생활의 달인 서울 4대 타코 맛집 인정

대전 신세계에 주로 먹으러 가는 뽀또커플은 오늘 또 새로운 맛집을 개척했는데! 더타코부스는 생활의 달인에 나온 서울 4대 타코 맛집이라고 한다. 대전에서 이런 호사를 누릴 줄이야! 

나는 밀가루보다 쌀을 더 선호해서인지 보울을 선택했는데, 이곳이 타코집인 만큼 다음번에는 꼭 타코를 먹어보리라! 

뉴욕 스트릿 타코전문점인 타케리아를 표방하는 "THE TACO BOOTH"는 3종류의 고기를 8시간 동안 고아내 부드러운 질감을 낸다. 

종류는 타코, 퀘사디아, 부리또, 콘-보울 등이 있다. 나의 첫번째 시도는 런치 보울 세트였다. 이름이 런치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다! 

피카딜로 보울, 과카몰리, 탄산음료 조합이다. 가격은 12,500원! 이 안에는 토마토와 옥수수가 들어가지 않는다. 상단에는 사워크림, 왼쪽부터 적양파, 양상추, 고수, 돼지고기, 그리고 아래는 쌀밥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카몰리는 상큼한 아보카도 그 자체였는데, 피카딜로 보울과 궁합이 딱이었다. 피카딜로 보울만 따로 먹었다면 이렇게 특별한 맛이라고 생각까진 못했을것이다. 

재료들이 신선하고 소스들이 상큼한 편이라 먹는 내내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돼지고기 부분은 향신료가 세긴하지만 거부감이 드는 맛은 아니었다. 

 

같은 대전 신세계 지하 1층에 위치한 질할브로스와 비슷한 메뉴를 팔기에 비교해 보자면, 

뉴욕식 할랄푸드 맛집 질할브로스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

질할브로스가 좀 더 스낵(좀 더 자극적, 볶아짐, 고소함)에 가까운 맛이었고, 더타코부스는 식사(상큼함, 원재료 살림)에 가까운 맛이라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