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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뽀송님과 연극을 보고 오랜만에 은행동을 걸었다. 금요일도 아니고 목요일인데, 대흥동의 술집 앞은 사람으로 엄청 붐볐다. 카페에는 사람이 많진 않았고, 술을 마시러 삼삼오오 모이는 모습이었다. 오... 대흥동이랑 은행동 살아있네!라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이 성심당으로...
성심당 본점 위치 및 주차장 정보
- 성심당본점은 대전 중앙로역 2번 출구 옆에 위치해있다.
- 여러 주차장들이 지원되는데! "우리들 주차장"이 가장 접근성도 좋고, 회전율도 빠른 편이라 추천한다.
- 1만 원 이상 구매 시에 1시간 주차권이 제공된다.
- 성심당 매장이 여러 곳 있어서 타 성심당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를 한 경우 1시간 주차권을 2시간 주차권으로 교환해준다. 교환 시 1시간 주차권은 지참해야하고 같은 매장 주차권은 교환이 안 된다.
- 당일 주차권으로 한 장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여러 장 중복 사용 불가)
- 성심당 매장 중 성심당 문화원이 있는데, 1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주차권이 제공되나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은 불가하다.
- 오전 8시~ 밤 10시까지 운영시간
대전 성심당 본점에 온 크리스마스
- 저녁 9시, 대기줄이 아예 없다.
- 중학생이었던 2000년대 초반에는 삼천동(구 둔산3동)에 있던 성심당 매장에서 편하게 빵을 샀던 기억도 나고, 대학생이었던 2010년대에는 시식빵을 양껏 먹으며 성심당을 즐겼었다. 대전 사람들의 행복저장소랄까?
- SNS의 발전이 참 무서울 정도다. 요즘 대전 롯데백화점, DCC까지 줄을 서기 때문에 대전 사람들은 성심당에 못 가고 거의 택배 주문해서 먹게 되는 듯하다.
- 나는 출근길이 롯데백화점 쪽이라, 평일 오픈런 뛰시느라 줄이 길게 늘어선 걸 보고 '누가 빵 사 먹으러 연가를 쓰는 거야!' 속으로 생각했으나, 대전이 이만큼 이미지가 좋아진 것에 성심당이 정말 큰 몫을 하기 때문에 그저 감사 또 감사할 뿐이다.
- 각설하고, 마감 시간 직전에는 대기줄이 없어서 룰루랄라 즐겁게 구움 과자를 고를 수 있었다. (2층 카페는 마감)
- 본점 쪽에도 튀김소보루류만 남긴 했지만 대기 없이 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 그리고 엄청 귀여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이동 중이시다. 코 끝에 겨울이 찾아왔다.
요즘 성심당은 뭔 시루 팔아요
- 뽀송님 덕분에 딸기시루 먹어봤다!
- 망고, 귤 등 다양한 시루 등이 있었는데
- 지금은 과일시루막내랑 알밤시루, 과일타르트 2호가 나온다.
- 알밤시루는 조금 도전해보고 싶다. 맛보기 용으로 9,000원짜리 컵케이크도 있는데 그 친구는 마감까지 꽤 많이 남아있음
요거트롤(미니) 도전
- 성심당에 이렇게 편하게 둘러보게 된 김에 직장에 사갈 마들렌도 담았고(마들렌 류는 엄청 많다!)
- 뽀송님이랑 맛보려고 요거트롤(미니)을 구매했다.
- 순수롤 스타일로 된 요거트롤은 이미 다 팔려서 조각케이크류로 구매했다.
- 가격은 개당 5,500원이다.
- 결제하고 진동벨을 받아 기다리면 포장해 나온다.
- 위층 카페가 닫아서 차에서 먹을 요량으로 포크를 달라고 했는데, 환경부담금 50원을 내고 나무 포크를 구매해야 한다고 해서 구매했다.
- 케이크는 잘 고정되어 있는 편이 아니라 흔들면서 가면 예쁜 모양으로 보존되어 있지 않다.(주의)
- 겉에 비닐 포장이 꽤 견고한 편이라 손에 크림은 무조건 묻는다.
- 요구르트 생크림의 맛? 요구르트향이 살짝 나는 것이 상큼하고 깔끔하다.
- 시트 부분이 굉장히 부드럽고, 미니 사이즈롤인데도 신선한 과일들이 꽤 많다.
- 뽀송님은 순수롤보다 요거트롤이 더 임팩트 있고 맛있다고 한다.
- 다음번엔 큰 사이즈로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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