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부안 변산반도에 다녀오고 나서 분명 다시 안 온다고 했는데 또다시 방문한 뽀또커플...^^* 부안 변산반도에서의 저녁이 정말 맛있어서 지난 부정적인 감정 털고, 오히려 변산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채석강에서 석양을 보고 격포어촌계회센터 B동에 방문했다. 뽀송님은 이미 변산을 6번 정도 왔어서 A동에서 식사해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주차장은 매우 넓다! 그리고 무료임!
격포회센터는 정찰제라 어딜가도 가격이 같다. 그냥 마음에 드는 곳 가면 된다. 먹고 가면 2인 기준 7-8만 원 선이고 매운탕은 포함이다. 포장을 하면 소자는 35,000원, 대자는 40,000원이다.
부안 격포어촌계회센터 B동 11호
우리는 격포어촌계회센터 B동 11호 감! 회 떠주시고, 포장해주시는 동안 올라와있으라고 해주셔서 앉아서 기다렸다. 따뜻하고 기분 좋았다.
우리는 놀래미, 우럭 섞어서 대자로 주문했다.
우럭은 식감이 좋아서 자주 먹게 되고 노래미는 처음 먹어보는 녀석이라 반반씩!
포장을 하면 이렇게 한 상 챙겨주신다. 초장, 마늘, 고추, 쌈장, 쌈채소가 세트다. 햇반보다는 갓 지은 밥이 더 좋을 것 같아서 공깃밥도 추가했다.
뽀송님 덕분에 해삼이랑 석화도 서비스로 받았음! 정말 신선했다...
오늘의 메인 우럭과 놀래미! 우럭은 진짜 입에 넣으면 쫀득쫀득하고 살이 다디달다. 노래미는 맛이 강하진 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 쌈장 찍어먹으면 맛있었다. 격포회센터 B동 11호 사장님을 추천하는 이유는 회를 정말 잘 떠주시기 때문이다. 보통 회센터에서 떠오면 막회 스타일로 자잘하게 떠주시는데, 여긴 두툼 큼직하게 썰어주셔서 정말 씹을 때 입에 가득 물고 먹는 맛이 참 좋았다. 그리고 정말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음... 회센터에서 마음 따뜻해지기 쉽지 않은데 말이다.
공깃밥 1인분을 거의 2인분 챙겨주심. 그냥 밥 주셔도 되는데 곧 밥 새로 지어진다고 새 밥을 주셨다. 꿀맛이었다. 직접 만드신 쌈장도 고추, 양파, 깨, 참기름 들어가 있어서 비벼서 먹으면 아주 꿀맛이다. 변산은 대전이랑 꽤 가까운 바다라 재도전 할 계획! 정말 추천하는 곳이다.
지류 온누리상품권, 계좌, 카드 모두 가능한 곳!
부안 맛집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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