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치킨맛집 전북대 금암동 통집 현미베이크치킨 레전드

우리 여행의 시작은 전주 금암동 통집에서 시작했다! 뽀송님이 몇 번 다녀오고 현미베이크치킨이 진짜 맛있다고 꼭꼭 먹어봐야 한다고 데려와주신 곳! 우리가 백숙은 같이 자주 먹었는데, 후라이드 치킨은 처음인듯하다. 

통집은 전북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술집이다! 하지만 우린 치킨 먹으러 갔다 ㅎ_ㅎ 

골목에 댈까 하다가 운이 좋게도 건물 쪽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잘 댔다. 2-3대 정도 댈 수 있다. 

내부가 시원하고 쾌적하고 깨알 라탄 조명도 귀엽다. 낮 술 드시는 분들도 많았다. 화장실도 깔끔! 하늘색 앞치마도 쏠쏠하게 잘 씀! 

통집은 술집이라! 안주가 엄청 다양하다. 우리는 현미베이크치킨을 먹기 위해 왔기 때문에 음료와 함께 주문했다. 나는 무조건 뼈치킨을 좋아해서 오리지널로! 가격은 17,000원이다. 대학가 술집이라 가격이 착하다.

 

사장님께서 계속 술 안 마시냐고 물어보셔서 죄송한 마음도 조금 있었으나 우린 운전해서 장성으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에! 술은 패스...! 나는 혼자 술을 한 두 모금 밖에 못 먹고, 같이 먹는 술 아니면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에...

우왕 치킨 나왔다! 겉부분이 얇고 바삭하다. 굽네치킨이랑 비슷하면서도 더 고소함! 속살은 어찌나 야들야들한지... 정신없이 먹었다. 치킨에서 카레향이 솔솔 난다.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치킨 맛이 떠올랐다.

 

매운 소스와 칠리소스 같이 나오는데 매운 소스가 꽤 맵다. 주의! 나는 치킨과 백숙을 고르라면 무조건 백숙인데,  백숙과 통집의 현미베이크치킨 중 고르라면 좀 고민될 정도다. 다음에 전주에 가게 되면 또 먹으러 갑시다 뽀송 씨!

안주용 오뎅탕도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얼큰하니 맛있었다. 술 잘 안먹는 나도 이 국물은 소주랑 궁합이 잘 맞겠다 싶었다! 완전 완전 만족스러웠던 전주 전북대 통집 현미베이크치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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