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숙소 국립춘천숲체원 2박 3일 숙박 후기
뽀또커플의 2번째 춘천 방문! 이번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2박 3일을 묵게 되었다. 우리는 단체 워크숍을 신청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1월 중순에는 눈이 참 많이 내렸다. 다행히 대전에서 춘천을 오고가는 길에는 날이 맑았고 숲체원 내에서 머물렀던 2번째 날에 눈이 펑펑 와서 설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맞이관 앞에 주차를 했다.
수풀동 6인실 숙박
수풀동 205호에 머물렀다.
온돌방이고 거실에 방이 하나 더 있다. 뷰가 완전 멋지다. 온돌이 진짜 잘 돼서 몸을 따끈하게 데우고 밖에 나가면 별로 안 추웠다.
와이파이랑 티비가 없다. 내부에 냉장고랑 선풍기, 정수기가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여러 명 숙박할 때 씻기 편하다. 비누 1개가 제공되고 수건이랑 세면용품은 챙겨 와야 한다. 드라이기는 있음! 숲체원 숙박은 이번이 2번째인데 대전숲체원보다 훨씬 쾌적했음! 뜨거운 물 잘 나옴. 21년에 개원한 만큼 시설이 깔끔하다.
어울림관-강의 및 체험
어울림관은 와이파이가 된다! 숲 관련 강의와 레크리에이션이 주로 이루어졌던 장소였다. '숲향기 솔솔'이라는 아로마 셀프 마사지를 해보는 휴식형 프로그램, '탄소중립, 첫걸음'이라는 보드게임, '엮은이, 숲'이라는 라탄공예 실습, 대나무 스트레칭 시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글램핑장 및 작은집(독채), 산책로
글램핑장과 독채들도 예약할 수 있다.
"나무는 탄소통조림"이라는 실내, 실외 프로그램을 통해 무장애데크길을 걸으며 국립춘천숲체원을 돌아보았다. 주요 수종은 잣나무, 낙엽송, 소나무, 산벚나무, 신갈나무, 층층나무, 철쭉, 진달래 등이라고 한다.
이렇게 계속 눈이 오는데도 춘천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대전보다 덜 추웠다.
소담관-식당&무인카페
별 기대 없이 식사하러 갔는데 밥이 정말 맛있었던 국립춘천숲체원!
3-4천원 대로 가격대가 좀 있지만 셀프커피바가 된 다는 점이 획기적이었다. 간편하게 과자랑 물, 음료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도 있었다.
한 달에 한 번 산림치유식을 맛볼 수 있는데 운이 좋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산림치유음식은 항상 화성이 높은 임산물을 사용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활용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연 친화적인 음식이라고 한다.
1월 16일 목요일 중식으로 먹었던 산림치유음식, 몸에도 좋고 맛도 참 좋았다!
음식에 대해 딱히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아주아주 많이 맛있었다.
조식에는 우유와 씨리얼, 숭늉도 준비되어 있었다.
국립춘천숲체원 객실 및 식사 이용 요금
국립춘천숲체원
www.sooperang.or.kr
국립춘천숲체원 예약
국립춘천숲체원
편의시설 글램핑 하우스(주중), 글램핑 하우스(주말), 강당(추가), 해봄실 Ⅰ(추가), 강당, 해봄실 Ⅰ, 해봄실 Ⅱ, 해봄실 Ⅱ (추가)
www.sooperang.or.kr
매월 15일 오전 9시부터 한 달에 대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숲체원이 위치하고 있는 부지는 과거 육군 첩보부대의 훈련대가 주둔하던 곳이었다.
실제 HID 훈련 장소였기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외부인의 접근이 통제되었던 곳이다.
현재도 숲 깊숙한 곳에는 이전 첩보부대 훈련장의 흔적들이 구석구석 남아있다고 한다.
너무 깊이 들어가면 멧돼지와 마주칠 수 있으니 출입금지라고 되어있는 곳은 가지 않아야 한다.
또 방문하고 싶은 완전 만족스러웠던 국립춘천숲체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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