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커플 숙소 경기도 골든튤립에버용인호텔 조식

조식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고, 9시 30분까진 입장해야한다. 뽀또커플은 돌아와서 잠을 자는 한이 있더라도 조식은 꼭 먹어주기로 해서 룰루랄라 내려갔다. 뽀송님이 배고픈 상태로 내가 잠에서 깨길 기다려줬다. 고마워라! 따뜻한 음식은 중국식 해물스프, 소세지, 에그스크램블, 불고기 등이었다.

토스트기계와 빵, 버터, 잼이 있다. 보통 조식하면 이렇게 간단히 준비되어있는데

나물반찬에 밥, 초밥까지 준비되어있다. 젤리랑 요거트는 미리 안 챙겨놓으면 나중엔 없더라 ㅠ

용과, 오렌지, 람부탄 등의 과일과 샐러드, 동그랑땡, 계란 샌디치다. 뽀송님이 샌드위치 맛있다고 픽했음.

시리얼도 있고 커피기계도 있다. 커피가 원두맛이 꽤 괜찮다! 커피 추천!

카프래제, 쌈무, 햄, 각종 채소로 샐러드 해먹을 수 있다.

디저트류도 다양하다. 복숭아 모양 빵 먹어보고싶었는데 원래 딱딱한건지 모르겠지만 살짝 엄두가 안나서 케이크류만 먹어봄.

식당은 널찍하고 깔끔하다. 응대도 편안하다.

주방장님이 계속 나와서 음식 부족한 건 없는지 살피심.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정겹고 좋았음

저속노화 식단 전파중인 나, 그리고 함께 해주는 기특한 뽀송님!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자!

채소는 신선했고 과일은 맛있진 않았음. 음식의 맛이 뛰어나진 않더라도,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을 아우르는 메뉴 다양성에서 투숙객에 대한 배려심이 느껴짐.

밥은 좀 질게 되었어도 밥 먹고싶을 때 딱이었다.

디저트도 무난한 편~!

고구마케이크랑 커피 조합이 의외로 많이 맛있었다. 조식 먹으면 늘 기분 좋아서 잘 챙겨먹는 뽀또커플의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