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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 여행&맛집 (외식 위주)

경주 전통찻집 해세드 신라방 찻집

by 뽀송토끼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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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오던 240205 경주!
  • 전날 외부 활동을 계획했지만, 풍랑주의보를 눈으로 확인, 하루 종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세찬 바람, 꽤 떨어진 기온을 인정하고
  • 실내에서 휴식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 많은 선택지 중 가장 경주다우면서도 이번 여행의 테마인 '쉼'을 반영한 평점 높은 전통 찻집을 찾아갔다.
  • 바로 '해세드 신라방 찻집'이었는데!
  • 이곳은 경북 경주시 하동공예촌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잇는 보불로 중간에 있다.
  • 하동공예촌 내에는 신라역사과학관 및 도자기를 비롯한 공예품 전시, 체험장이 있다.
  • 어머니같으신 사장님께서 따뜻하게 맞이해주셨다.
  • 내부는 고가구로 꾸며져 있고, 정갈했으며 히터도 추가로 틀어주셔서 아주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었다.
  • 쌍화차 (8,000원), 생강차 (5,500원) 그리고 가래떡구이(2,000원)을 주문했다.
  • 차의 에피타이저 차!
  • 신박한 에피타이저였다.
  • 비염에 좋다는 목련꽃차와 구운 해바라기씨를 내어주시며 
  • 기다리는 시간을 더욱 설레게 해주셨다.
  • 한 가득 차려주신 찻상! 으로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
  • 목련꽃차에 따뜻한 물 리필도 해주셨고
  • 서비스로 주신 솔잎차는 상큼했다!
  • 생강차는 달달하면서도 매운 맛이 목 넘어가는 것이 응근 짜릿하다.
  • 어릴적 매운 맛이 싫어서 생강차를 멀리했는데 (생강차를 먹은 날 배가 뜨거워지는 걸 보고 기겁했던 나)
  • 이 달큰하고 매운 맛이 어쩐지 기분 좋아서,
  •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내 체질에 딱이라 찻집에서 늘 찾는 메뉴 중 하나가 되었다.
  • 쌍화차는 16가지 재료를 3시간 넘게 달여 만든 한방차다!
  • 생강차에 비해 맛과 향이 한약에 가까워서 같이 주시는 사탕수수 원당을 첨가해 당도 조절을 하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수저, 포크를 놓는 대나무 받침대, 찻잔, 차 받침대, 유기그릇 하나하나 정성이 담기지 않은 것이 없다.
  • 차와 함께 먹기 좋았던 티푸드, 가래떡 구이! 
  • '진짜' 조청과 해바라기씨를 곁들여 먹었더니 맛도 좋고 든든하기 까지!

 

 

  • 비 오는 날이라 오히려 좋았던 찻집 데이트!
  • 경주가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구나를 느끼게 해 준 고마운 곳
  •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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