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맛집, 점심 한정 판매! 100% 한우로 만든 곰탕 황서옥 육개장 내돈내산 찐맛집

 

240806 포스팅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8월 6일은 뽀또커플이 수통골에 오래 머무른 날이기도 하고, 토끼녀석의 차가 하루 종일 수리에 들어가는 날인지라 뽀송님이 토끼를 데리고 출퇴근을 시켜주신 정말 감사한 날이다. 그러니까 뽀송이 맛있는 것을 먹여야 해, 안 먹여야 해!!! 

저번부터 뽀송님이 저장해 두었던 "황서옥 육개장"이라는 곳을 찾아가게 되었다. 덕명동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서 주차에 큰 고민이 없다. 황서옥 육개장 주변에 가볍게 주차하고 들어간다. 웨이팅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 얼른 뛰어 들어갔는데 운 좋게 우리는 바로 자리에 앉았다. 평일이라도 낮 12시 넘어가면 웨이팅 가볍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가야 함.

사람 많은 것 보소...! 낮 장사밖에 안 하는데 대박이다. 음식도 빨리빨리 나오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매장은 넓고 깔끔하고 무지 시원함.

맛집의 기본 조건, 메뉴가 다양하지 않을 것!

황서옥에서는 가마솥 육개장이랑, 곰탕, 장조림만 판매하는데, 중요한 것은 100% 한우를 사용한다는 점이고, 육수도 사골이 아닌 고기육수라는 점이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볼까? 가격이 엄청 메리트가 있는데 곰탕과 육개장 모두 한 그릇당 6,500원이다. 2024년에 운영하는 가게가 맞나 싶다! 

가성비 있는 음식이라고 맛도 가성비일까? 절대 아니다!!! 가마솥에 팍팍 끓이고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다. 뽀또커플은 육개장과 곰탕을 한 그릇씩 주문해 나눠먹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태평소국밥이 떠올랐는데 황서옥이 좀 더 저렴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는 뽀송님의 평! 

육개장은 태평소국밥의 내장탕과 약간 비슷한 맛인데, 얼큰하지만 많이 맵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수통골에 오면 늘 들르는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밥 미리 말아놓으면 국물 없어진다고 말지 말라고 했으나 우리는 말아먹었다. 그래도 맛있어서 싹싹 비웠음!!! 포장도 가능한데 무조건 2인분 이상씩 구매할 수 있고, 오픈 시간에 전화해서 포장해달라고 부탁드리면 된다고 한다. 다음엔 포장도 도전해볼 것...! 우리만 알고 싶은 집, 황서옥 육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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