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룡동 평화로운 분위기의 정원이 있는 스프링폴 카페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 도룡동 스프링폴 카페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뽀송님이 자주 방문했던 카페인데 예뻐서 나를 데려와주었다! 계속 와보자고 얘기만 하다가 근처에 올 일이 있어서 방문했음!

사장님의 끝없는 관리가 느껴지는 정원, 지금은 겨울이라 장작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화이트와 우드로 꾸며진 스프링폴은 원래 스튜디오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은 엄청 잘 되는 카페다. 

입구 쪽 자리가 자리쟁탈전이 꽤 있다. 왜냐면 난로가 엄청 따뜻하기 때문! 낮엔 채광이 아주 좋아서 낮과 밤 모두 인기 있는 자리다.

흑백 사진으로 꾸며진 복도를 지나면

안쪽에 넓은 스튜디오가 있다. 이곳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다. 이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었으므로 예쁜 트리가 있었다. 

뽀송님의 추천으로 마신 흑임자라테와 탱자차! 

뽀송 커플은 원래 곡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거의 달지 않은 건강 흑임자라테를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탱자차는 유자차와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됨. 살짝 몸이 안 좋고 감기기운이 있던 날이라 탱자차에 든 비타민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외부에서 사진 찍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사진 찍어드릴까요?"라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찍어달라고 말씀드렸다. DSLR로 느낌 있게 찍어서 보내주셨다. 여유 있을 땐 사진도 찍어주심! 

 

내부에 고구마도 팔고, 흑임자도 판다. 되게 자연친화적이고 편안한데 예쁘고 고급진 카페다. 또 오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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